삼일절 연휴 둘째 날인 오늘부터는 전국에 봄 호우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영동 지방에는 이번 주까지 1m가 넘는 폭설이 예고돼 주의가 필요한데요, <br /> <br />자세한 날씨는 과학기상부 신미림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안녕하세요, <br /> <br />연휴에 날씨가 비상인데, 봄 시작부터 호우에, 폭설이라고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며칠 날씨가 포근해서 '이대로 봄이 오려나 보다' 싶었는데요, <br /> <br />하지만 삼일절인 어제, 봄의 시작부터 궂은 날씨를 보이더니, 날씨가 급변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는 호우와 폭설, 강풍과 풍랑 등 <br /> <br />악화하는 기상 상황에 대비가 필요한데요, <br /> <br />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면, <br /> <br />충청 이남 곳곳에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고, <br /> <br />앞으로 비가 내리는 지역이 점차 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내일까지 영동과 제주도에 최고 10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고, <br /> <br />내륙에도 최고 60에서 80mm의 봄비치고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서 주로 비가 내리겠는데요, <br /> <br />하지만 오후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며 기온이 점차 낮아지겠고, <br /> <br />오후 늦게나 밤부터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다음 주까지 강원 영동에는 1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진다고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맞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남쪽의 따뜻한 공기와 북쪽의 찬 공기 사이에서 강수 구름이 발달하고 있는데, <br /> <br />동풍이 강해지는 영동 지방에는 눈 폭탄이 예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경기 내륙과 강원, 충북과 경북을 중심으로 <br /> <br />시간당 3에서 5cm의 강하고 무거운 '습설'이 쏟아지겠는데요, <br /> <br />내리는 눈의 양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내일까지 강원 산간에 70cm 이상, <br /> <br />경북 북동 산간에도 최고 40cm의 폭설이 쏟아지겠고, <br /> <br />충북 많은 곳에 25cm 이상, <br /> <br />서울과 인천에도 3~10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. <br /> <br />영동 지방의 경우, 이번 주까지 총 적설량이 1m 안팎에 달할 수 있는데요, <br /> <br />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눈길 운전을 피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, 주의사항도 알려주신다고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눈이 내리는 날에는 도로 상황이 급격히 악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, <br /> <br />폭설이 내릴 때는 가능한 운전을 삼가고, <br /> <br />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, 이동을 미루는 것이 가장 안전합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미림 (shinmr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30208481626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